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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이는 노트,'에 해당되는 글 107건

  1. 2012.02.27 ...
  2. 2012.02.26 일요일 아점 1
  3. 2012.02.23 ...
  4. 2012.01.10 그랬구나. 1
  5. 2012.01.05 별로 기분이. 1
  6. 2011.12.30 G마켓 마케팅 담당자 누구니? 1
  7. 2011.12.23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1
  8. 2011.12.15 ... 3
  9. 2011.12.13 끙. 1
  10. 2011.12.12 ...

...

2012. 2. 27. 00:48
이미 죽어버린 사람의 노래를 들으면서
술을 마시는 건 별로 부질없다.는 생각. 

옆에 있어주세요.
지금이 아니면 무의미한 시간. 

일요일 아점

2012. 2. 26. 14:10


라면이냐 파스타냐 늘 고민...

...

2012. 2. 23. 19:54
피곤한데 제대로 자지 못하는 밤.
습관처럼 깊은 새벽 저절로 떠지는 눈.
어둠속에 익숙해질때까지 천천히, 숨을 고르고
흐릿하게 풀어져 녹아내리는 꿈의 마지막 자락을 붙잡고 있다가 그만.

눈을 감고 잠을 청해보지만
한번 떠오른 네 생각에 잠을 잘수가 없어.... 

그랬구나.

2012. 1. 10. 10:05
새해 '복' 많이 받으란 얘기는
새해 (일)복 많이 받으란 얘기였구나...

얼티밋모카아이스블렌디드블랙이 필요한 날이다. 
열심히 하고 있는데도
계속 듣기싫은 소리를 듣게 된다면

내가 잘못한건가.
내 기준이 낮은건가.아차.싶다가도

도무지 정이 안가는 이 일을
어디까지 참을수 있을지.
아니, 일이 싫은건지
회사 다니는것 자체가 안맞는건지 알수가 없다.

알면서도 정확한 사실을 깨닫는걸 거부하고 있다..가 정확하겠지.

심란한 목요일.
 
나랑 싸우자!!!



 사건의 발단은 올해 가기전에 장바구니에 담아놨던 물건들 정리하려고 지마켓에 접속.
그런데 상단에 배너가 뙇!

 
오 이거 좋은데?
쿠폰 받아서 장바구니 담아놨던 옷이나 사야겠군~ 하면서 클릭.

정말로 타켓 마케팅을 한다고는 전혀 생각할수 없었음.
요즘 어려워져서 나눠놨던 타겟층도 넓힐려고 마케팅 담당자들이 애쓰는 마당에 ㅋㅋ
당연히 립서비스겠지!! 내 마음은 언제나 23살이니까!!
누구나 주는 쿠폰인데 기분좋으라고 20대에게 준다고 써놨나? 라고 생각했었음.
(요즘 하도 글을 안써서 문장에서 전달이 잘 될려나 모르겠지만..
대체적으로 온라인 마케팅쪽은 저렇게 딱 정해놓고 주는 마케팅보다는 '특별한' '나는 선택된 대상'
이라는 느낌을 주면서 사실상 다 주는 마케팅을 많이 하는 편)


이히히 인증? 그래그래 로그인해주지 ^^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2000년에 20대를 위한 전용서비스라며 TTL 서비스 나왔을때
2000년에 30살 되서 TTL 신청못했던 사람들의 기분이 이런거였나요....
머 그까이꺼 쿠폰할인금액 얼마 안된다 쳐도 왜이렇게 상대적박탈감이 심한겁니까.

안녕 G마켓.
열받아서 장바구니 다 비워버렸다.
11번가 가서 살거야!! 미워!! ㅠㅠ 
 
이것은 약 몇달 전의 대화 :

-올해 크리스마스는 뭐 할거야? 우리집 놀러와서 술이나 마셔~

-에이 언니 무슨 말을 그렇게 해요, 당연 그때까진 남친 생기겠지

-퍽이나..


그래서 올해 크리스마스엔

여전히 외로운 솔로녀들이 집에 와서 떡볶이 파티에 맥주 마시며 남극의 눈물을 시청할 예정... 

...

2011. 12. 15. 14:07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하이코스 패밀리세일을 다녀온 한줄 후기 

: 나의 참패요, 나르시소는 살수가 없었소...



오로지 목표는 only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였으나
한! 개! 도! 없어서 그저 울면서 담배 한대 피고 다시 회사로 복귀.

지금 BGM이 내마음을 대변하는구나...
(가사 중 여자를 향수로 바꾸면 완벽)


 

끙.

2011. 12. 13. 15:26
새벽에 갑작스럽게 알러지가 올라와서
내가 할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는 모두 취한 후
일단 잠들었는데..

일어나니 다행이 두드러기들은 가라앉았지만
전체적으로 얼굴이 붓고-특히 눈- 열이 오른게 가라앉질 않는다.

아프면 안돼! 왜냐면...난 휴가가 없거든...ㅠㅠ
이게 참 뭐하고 사는 짓인가 싶다. 

...

2011. 12. 12. 00:37
기억은 언제나 미화되고 정제되어
가장 아름다웠던 기억을
더욱더 아름답게 남겨놓는 법.

당신 기억속의 내가 아름다웠다고
지금도 아름다울거라는 착각은 그만 하길 바랍니다.
그 기대가 깨졌을때의 실망감까지 제가 책임져야되는 기억의 일부분인건가요.

당신도 늙고,
나도 늙어갑니다,
때묻고 더럽혀지고 닳아갑니다.

그래도 여전히 나는 나고, 당신은 당신입니다.
닳아가는 시간까지 끌어안아야 오롯이 지금의 내가 완성됩니다.
어떤걸 선택할지는 각자의 몫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