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에 힘을 빼고한발짝 뒤로 물러서서 바라본 풍경은왠지 지금 너와 나의 거리같은 느낌이어서. 힘을 빼고 너를 대할때오히려 더욱 힘이 들어가버리는 마음. 밀어내는만큼다시 내게 돌아와버리는 마음. 흘려내지도,비워내지도 못한 마음은이대로 고인채 그냥 두어도 괜찮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