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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기억나는건
업힐 후 터널을 지나서 빠져나가던 순간.

그 다음부터는 기억이 잘 나지 않아.
몸이 조금 붕 떴던것 같기도 하고
뭔가 위험해. 란 기분도 들었어.

그 다음부터는 정말로 모르겠어.
다만 옆에있던 사람의 손을 꼭 잡은것만
기억이 나.

아무데도 가지말고 지금 내 옆에 있어줘.
아마 그렇게 말한것 같은데.

토요일에 사고가 났고
오늘은 목요일이다.
머리가 계속 아프고 어지럽다.
가만히 있는데도 머릿속의 누군가가
자유자재로 중심축을 이동하고 있구나.
어지러워서 잠들수 없는 밤에 조금씩
덧붙여 써봐야지.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