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오랜만에
어미새가 나오는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도 나는
어미새를 피해 뒷문으로 돌아나왔다.
꿈속에서 본 너는
오랜만이지만
여전히 예뻤고,반짝이는 눈빛을 가졌다.
돌아나오면서 나는 뭐라 말할수없는 기분이 되어
근처 아무데나 들어가서 맥주를 주문하고,
그리고 잠이 깬 월요일의 아침.
잘 지내고 있니?
나는 잘 지내고 있어.
다시 만날수 없지만 꼭 말하고싶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