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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난리.

2011. 7. 27. 10:10
어제 퇴근길부터 심상치 않았던 비가 기어이 일을 냈다.
지난밤 내내 빗소리에 몇번이나 깼는지 모른다.

삼년전에 샀다 처박아둔 (별로 좋아하지않는) 끈 샌들이 오늘 출근길을 구원했다.

10분 늦게 도착한 사무실은
카페테리아 천장 침수 ㅋㅋㅋㅋㅋ 총무팀 죽어나고 있고
센터장님 행방불명, 우리 파트 3명도 아직 도착 못하고있고.
다들 버스가 침수되거나 도로에 갇히거나 지하철에 갇혀있는 상황.

난데없는 물난리에 어수선한 수요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