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좋아지는 때가 두렵다.
한순간에 거품처럼 푹 꺼져버리는 그 순간을
여전히 나는 지금도 견딜수가 없다.
내가 믿고 신뢰하는 사람이 나에게 실망을 주는 그 순간을 견딜수가 없다.
나는 여전히 당신을 믿고 신뢰하겠지만
한순간이라도 당신이 남에게 나에 대해 모진말을 했다는 사실 자체에
어리석게 매달린다.
차라리 직접 나에게 모진말을 하지 그랬어,
너따위가, 라면서 나를 비난하지 그랬어.
당신도 알고 나도 아는 제 삼자에게 그런말을 전해듣고 싶진 않았어.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기분이 좋았단 말이야.깨고싶지 않을만큼.
굉장히 간절하게 이 기분이 좀더, 좀더 지속되길 빌었을만큼.
너의 한마디가 나에게 얼마나 상처를 줬는지 너는 모른다.
그리고 나도 절대로 너에게 말하지않겠지.
시간이 흐르고 서로 묻어둔채 웃으면서 얼굴을 마주 보겠지.
그 순간을 나는 견딜수 있을까, 과연.
견뎌지겠지. 그러기 위해 나이를 먹은거니까.
그러나 나는 이제 예전처럼 당신을 믿을수가 없다. 마음을 줄수도 없다.
내가 슬픈건
당신이 변한것보다,
당신을 믿지못하게 변해버리는 내 자신이 서글픈거야... 아직도 모르겠어?
너에 대해서 '이젠 신경쓰지 않아요' 라고 내뱉게 되는 내 자신이 슬픈거야.
한순간에 거품처럼 푹 꺼져버리는 그 순간을
여전히 나는 지금도 견딜수가 없다.
내가 믿고 신뢰하는 사람이 나에게 실망을 주는 그 순간을 견딜수가 없다.
나는 여전히 당신을 믿고 신뢰하겠지만
한순간이라도 당신이 남에게 나에 대해 모진말을 했다는 사실 자체에
어리석게 매달린다.
차라리 직접 나에게 모진말을 하지 그랬어,
너따위가, 라면서 나를 비난하지 그랬어.
당신도 알고 나도 아는 제 삼자에게 그런말을 전해듣고 싶진 않았어.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기분이 좋았단 말이야.깨고싶지 않을만큼.
굉장히 간절하게 이 기분이 좀더, 좀더 지속되길 빌었을만큼.
너의 한마디가 나에게 얼마나 상처를 줬는지 너는 모른다.
그리고 나도 절대로 너에게 말하지않겠지.
시간이 흐르고 서로 묻어둔채 웃으면서 얼굴을 마주 보겠지.
그 순간을 나는 견딜수 있을까, 과연.
견뎌지겠지. 그러기 위해 나이를 먹은거니까.
그러나 나는 이제 예전처럼 당신을 믿을수가 없다. 마음을 줄수도 없다.
내가 슬픈건
당신이 변한것보다,
당신을 믿지못하게 변해버리는 내 자신이 서글픈거야... 아직도 모르겠어?
너에 대해서 '이젠 신경쓰지 않아요' 라고 내뱉게 되는 내 자신이 슬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