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이는 노트,
...
rusi
2015. 4. 17. 07:44
병원에서 처음으로 꿈을 꾸다.
기억나는것은,
무광 블랙의 커터칼 한 자루.
수많은 펜들 속에 섞여있던
까마귀처럼 빛나던 커터칼.
망설이다 결국 칼을 집어들고,
꿈에서 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