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하는 고양이
영배.
rusi
2009. 9. 21. 03:35
너의 자는 모습은 언제나 나에게 경이로움과 함께 나른한 오후를 떠올리게 한다.
그 작고 어린 네가 벌써,
이만큼 나와 함께 했다는걸.
그리고 너는 점점 더 자라고 있다는 걸-
너를 처음 데려왔던 날의,
통영의 새벽 공기가 아직도 이토록 선명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