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이는 노트,
쿨하다?
rusi
2011. 11. 18. 15:56
어릴때 쿨하다는 말을 들으면 '칭찬이구나' 생각했던 적이 있었지.
정확히 어떤 건지도 잘 모르면서,
어렴풋이 그림자만 보이는 그 '쿨' 함에 매달려서,
마치 입안에 넣은 박하캔디같은 향기가 나는 그 단어가 좋아서
그렇게 보이고 싶었고 그런말을 들으면 좋아했던 그때.
지금도 종종 나에게 '쿨하다'라는 얘기를 건네는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은 나와 친해보이지만
내 마음속까지는 들어오지 못한 사람들.
난 쿨하지 않아.
그렇게 되기에 난 너무 내려놓지 못하는게 많은걸.
정확히 어떤 건지도 잘 모르면서,
어렴풋이 그림자만 보이는 그 '쿨' 함에 매달려서,
마치 입안에 넣은 박하캔디같은 향기가 나는 그 단어가 좋아서
그렇게 보이고 싶었고 그런말을 들으면 좋아했던 그때.
지금도 종종 나에게 '쿨하다'라는 얘기를 건네는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은 나와 친해보이지만
내 마음속까지는 들어오지 못한 사람들.
난 쿨하지 않아.
그렇게 되기에 난 너무 내려놓지 못하는게 많은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