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이는 노트,

금 토 일

rusi 2011. 9. 26. 00:11
금 :
오랜만의 그녀들과의 모임.
여자 넷이 노량진 가서 게+대하 10만원어치 먹고, 매운탕에 소주 먹고, 아이스크림 빨다가 귀가.
(그것도 모자르다고 다음에 만날때는 게만 20만원어치 먹자는 발언이 나옴. 아무도 반대하지 않음;;)
11시에 버스 탔는데 정확히 58분이나 걸려 집에 돌아옴.다신 안타.......
 
토 :
어제 피로 + 두통 + 몸살기운으로 하루종일 정신 놓고 잤음.
일어나니 일요일이네.....37시간 자동금연.

일 :
뭔가 주말중 하루를 날려보냈다는 억울함에 뭐라고 해야겠다! 싶어서 생각해낸게 자전거 타기.
망원지구 건너가서 다시 난지지구로 넘어갔다가 고양시 들어가는 입구까지 찍고 귀가.
물론 망원지구로 돌아가서 삼겹살을 구웠습니다...술은 한잔 들어가자 바로 퍼질거같아서 중단.
그리고 뭐에 홀렸는지 10키로를 25분만에 찍고 집으로 귀가.
샤워하고 바나나우유 먹고 개콘 보니 세상이 다 내것 같았으나,
개콘 엔딩곡을 듣자마자 내일 출근해야된다는 사실에 다시 절망에 빠짐.

이렇게 나름 파란만장한 일주일이 지나고..
시험은 한 주 더 가까워졌을뿐이고.